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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은 돔?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41 1,022회 0건
먼저 미숙한 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화에 바탕을 둔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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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누가 설겆이를 하느냐를 두고 서로 눈치 보고 있다. 내가 선수쳐야지.

"하아.. 이번에 자연언어처리 B 나올 거 같아. 올 에이 못받으면 장학금 타기 힘든데... "

홱 고개를 돌려 그를 한번 째려봤다.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는 메세지를 눈에 잔뜩 힘을 줘서 보낸다.
그가 딴청을 피우다가 마지못해 제안한다.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할까? 나도 곧 시험기간이야."

"응. 당장 가자."

벌떡 일어나서 가방을 싸고 있는데, 그가 내 뒤에서 팔을 뻗어 내 손목을 지긋이 눌러 잡더니,

"잠깐만. 대신에 한 가지 부탁이 있어."

라고 내 귀에 속삭인다. 그의 손이 내 옆구리를 훑어 허리로 가더니 내 팬티를 밑으로 내린다.
그때서야 나는 내가 티셔츠와 팬티만 입고 있었음을 깨닫고 새 옷을 꺼내려고 옷장으로 가는데...

"팬티는 입지 말고, 파자마 바지만 입어."

"뭐?!"

너무 놀래서 잘못 들은 줄 알고 되물었다.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는데 팬티를 입지 말라니?!
황당하게 쳐다보는데, 그가 씨익 웃으며 말한다.

"그래야 내가 만지고 싶을 때, 편하게 만지지."

"공부하러 가는 거 아니었어?!"

"공부할 때 말고... 중간에 잠시 쉴 때..."

할 말을 잃었다.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안나온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그때, 그가 나를 설득시킨다. 아니, 협박한다는 게 맞는 말일지도...

"아님, 지금 한 판 하고 가던가...."

하면서 내 클리에 손바닥을 대고는 손가락을 집어넣으려고 한다. 몸이 움찔했다.
하지만,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그 한판 보다는 팬티 없이 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설마.. 누가 알아보진 않겠지...

"알았어. 대신 공부할 때 만지면 죽어!"

"오케이~"

하는 수 없이 파자마 바지를 입고 좀 길고 헐렁한 티셔츠를 걸친 뒤 그와 오피스텔을 나섰다.
차라리 바지가 타이트 했어야 했나?! 걸을 때마다 허~~하다. 클리나 보지 근처에 옷깃이 살짝만 스쳐도
애액이 나오는거 같다. 이러다가 민망한 부위가 젖을까봐 불안불안하다. 아직 도서관 근처에 가지도 못했건만....

반면, 얄미운 그는 뭐가 좋은 지 내 손을 꼬옥 잡고 팔을 흔들면서 간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도서관 도착. 맞아.. 걸어서 5분 거리였지?!
뭐.. 정 급하면 언능 집으로 가면 되겠지란 안일한 생각으로 도서관에 들어갔다.

우리가 간 자연대 도서관은 넓은 방 하나에 긴 탁자들이 수 십개 늘어져 있어서 시야가 뻥 뚫린 구조이다.
옆에 앉는 거 보다 마주보고 앉는 걸 선호해서 약간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앉아 책을 폈다.

한 8시 즈음 도착했었나? 민망한 차림에, 자꾸 민망한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혀서 집중을 할 수가 없다.
그럴수록 그를 쳐다보기가 힘들어서 더욱 책에 고개를 파묻고 열심히 책의 내용과 노트 필기 내용을 정리해갔다.
무슨 내용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름 옆에서 보기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처럼 보였을지도...

30분 즈음 지나 그를 슬쩍 스치듯이 보는데... 그도 공부에 집중을 하고 있다.
다시 고개를 박고 공부를 한다. 이상하게 다리가 비비 꼬인다. 그러면서 바지에 살짝살짝 닿는 느낌이 좋다.

한 시간 즈음 지나 그를 다시 슬쩍 봤다. 여전히 그는 공부에 집중을 한다.
오히려 평소 때보다 더 하는 거 같다. 괜히 심술이 났다. 나는 이렇게 젖어가는데, 자기는 공부만 하고...
그래도 내가 원했던 공부시간이라 다시 공부에 집중을 한다.

두 시간이 지날 무렵... 엉덩이도 배기고, 보지는 이미 한강이고, 책에 있는 글자는 더이상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가 나를 돌아볼 때까지 쳐다봤다. 뚫어져라.... 한 5초 쳐다봤더니 그가 고개를 들어 나를 본다.
씨익 웃으면서 "나갈까?" 라고 속삭이는데.... 조금 얄미웠다.

막상 일어나려니 다시 불안하다. 도서관은 너무 밝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있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이미 문쪽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허벅지를 붙이고 걸으려니 걷는 모양새도 이상하고 속도도 느렸다.
걸음걸이가 이상해서인지 사람들이 더 쳐다보는 거 같아 더 부끄러웠다.

그와 벤치에 앉았다. 아직은 초여름이라 밤 날씨가 쌀쌀했다. 그가 겉옷을 벗어서 내 무릎위를 덮어줬다.
가만! 보통은 어깨에 걸쳐주지 않나?! 좀 의뭉스러웠지만 가만히 있었다.
그러더니 팔로 내 어깨를 감싸준다. 자연스럽게 내 귀에 입을 갖다대고는 속삭인다.

"많이 느꼈어?"

"느끼긴 뭘 느껴. 그냥 공부만 했어."

짐짓 아무느낌 없이 공부만 한 듯, 새침하게 말했다. 거짓말 해놓고 그의 눈을 볼 수가 없어서 시선은 정면에 뒀다.
그렇게 한 1분 앉아 있었나? 그가 아무 말이 없자 괜히 불안하다. 무슨 말이라도 할려고 하는데 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아무도 없으니까 좋다."

그러더니 내 귓볼을 깨물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귀 애무...
찌릿찌릿 한데... 가만이 있었다. 그가 혀로 귓속을 간지럽히자 저절로 입이 벌어지며 거친 숨소리가 한 두번 나왔다.

"너무 금방 느끼는 거 아니야?"

그가 장난스레 속삭인다. 너무 부끄럽다. 공부하는 내내 젖어 있었던 보지를 들킨 것만 같았다.
짐짓 못들은 척 가만 있었다. 딱히 할말도 없고......

그때, 그의 다른 손이 내 파자마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미끌미끌한 보지 주변을 손가락으로 쓰윽 훑었다.
너무 부끄러워서 허벅지에 힘을 주어 그의 손가락을 허락하지 않았다.

"주인님 말 들어야지... 벌려!"

그가 내 귀에 대고 달래듯이, 그러면서도 위압적으로 말했다. 이 명령을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그의 혀가 내 귓속을 다시 깊숙히 들어왔다.

"흡!"

하면서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빠지고 그의 손가락을 허락했다.
이미 내 보짓속을 헤집고 있는 손가락을 다시 빼기도 뭐하고... 흠뻑 젖은 보지도 그의 손가락이 돌아갈 때마다,
꾸물꾸물 하면서 나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지고, 신음을 참는 것에 한계가 왔다.

"하아~ 하아~"

그가 당장 그 자리에서 내 바지를 내리고 박아주는 상상을 하면서, 그의 애무를 받았다.
분명 지나가는 학생이 한 둘 쯤 있을 텐데.... 불안한데... 몸은 더욱 달아오른다.
점점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을 때, 그가 갑자기 모든 움직임을 멈췄다.
손가락 두개는 보지에 넣은 상태로, 내 어깨를 감쌌던 손으로 내 귀를 문질러서 반들반들한 그의 침을 닦아준다.

나는 약간 몽롱한 눈빛으로 그를 보았다. 왜 멈췄냐는 질문을 눈빛에 담아서...
그가 다시 귀에 속삭인다.

"쉬는 시간 끝~"

"뭐시라...? 이런게 어딨어?!" 외치고 싶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꾸욱 눌러 참는다.
아니... 손가락이나 빼고 말하던가... 그때, 그가 또 말했다.

"원하면 더 쉬고..."

이미 갖고 놀아놓고... 장난하시나?! 자존심이 좀 많이 구겨졌다. 밖에서 이런 유린을 당했다는 사실이 수치스럽고,
그걸 느끼던 내가 너무 모자라고 쉬운 여자로 느껴졌다. 그에게, 또 나에게 화가 났다.

"아니야. 들어가서 공부할래. 언능 빼줄래?!"

냉랭하게 말한다. 그도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미안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슬그머니 뺀다.
자존심이 상하자, 몸이 빠르게 식었다. 벌떡 일어나서 성큼성큼 먼저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자리에 앉아서 다시 공부를 했다. 뜨거웠던 열기가 머릿속으로 뻗치자, 공부가 더이상 안됐다.
가방을 싸고 집으로 향했다. 나오면서 그를 마주쳤지만, 일부러 쌩~ 하고 지나쳤다.

오피스텔에 들어와서 가방을 내려놓고도 씩씩 거렸다. 그가 너무 얄밉고 괘씸했다. 나를 가지고 놀다니...
침대에 돌아누웠다. 그가 들어오면 무시해 주리라... 찬바랑 쌩쌩 날려주리라...

내가 집에 들어가 있으면, 바로 따라서 가방싸갖고 들어올 줄 알았는데.... 안온다.
30분이 지났는데도 그는 오지 않았다. 좀 황당했다. 왜지?! 지금 뭐하는 거지?!
도대체 그가 무슨 생각으로 날 이렇게 버려두고 모른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 불안하다...

그 도서관에 예쁜 여학생들도 있던데.. 혹시 걔네 중에 한 명이랑 눈이 맞은 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쌩~ 하게 지나쳐서 그가 도리어 더 화가 난 것인지...
아직도 도서관에 있는 건 맞는지...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7번이 울린 후에야 그가 받는다.

"어."

아무렇지 않게 "어?!". 김이 빠졌다.

"어디야?"

"도서관."

"왜 이렇게 늦게 받아? 누구랑 같이 있는 거야?"

"도서관에서 나와서 받느라고... 혼자 있어."

"집에 안와?"

"공부 좀 더 하고 갈게."

나랑 벤치에서 있었던 일은 까마득히 잊은 듯... 너무 목소리가 담담하다...
한 10초간 침묵이 이어졌다. 무슨 말을 하지??? 고민하다가 어이없게 나온 말...

"무서워. 빨리 와."

"뭐가 무서워...?"

"그냥 무서워. 암튼 빨리 와!"

그가 마지못해 온다고 대답하고 끊었다. 난 도대체 왜 무섭다고 했을까?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이유다.
웃긴 건... 머리 끝까지 나있던 화는 이미 가라앉고, 그가 내가 오라는 한마디에 와주는게 고맙다.
좀 전까지만 해도, 그가 당연히 나를 따라와서 나를 달래주는 게 맞는 거라 생각했던 나인데.... 우습다.

그가 초인종을 누른다. 이상하다... 그냥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면 되는데.. 왜 궂이?!
문을 열어줬다. 딱히 할말도 없고 좀 어색하기도 해서 그의 눈빛을 피하고, 문만 열어준 뒤 황급히 뒤로 물러섰다.
잠시간 어색한 침묵이 있은 뒤 내가 물어봤다.

"왜 초인종 눌렀어?"

"니가 열어줬으면 해서..."

하며 미소짓는다. 그의 이런 자애로운 미소가 좋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다시 포근해 지며, 어색함이나 긴장이 풀어졌다.
그도 내 표정을 읽었음인가? 신발을 벗고 들어오더니 내 앞에 바짝 섰다.

"이제 안무서워?"

"어? 어.. 응."

어색하게 얼버무렸다. 그가 내 양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말한다.

"그럼 이제 벌 받아야지...?"

너무 놀래서 그를 쳐다봤다.

"뭐라고?"

그가 씨익 웃으면서 대답을 안한다.

"내가 왜 벌을 받아?"

약간 화난 어투로 물어봤다. 그가 약간은 장난끼 있게, 또박또박 말한다. 어깨에 얹은 두 손에 힘을 주면서...

"첫째, 주인님을 버리고 혼자 가버린 죄."

뭐.. 내가 말도없이 쌩~ 하고 와버렸으니... 그건 할 말이 없다.

"둘째, 다른 사람이랑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한 죄."

"그건... 의심한 게 아니고... 바로 올 줄 알았는데 안오니까, 같은 과 친구라도 만났나 하고 물어본 거지..."

대충 얼버무렸다. 솔직히, "언년"이라도 만났을 까봐 조마조마 했던건데... "언놈"을 의미했었던 것처럼 돌려말했다.

그는 내가 한 답변엔 관심 없는 듯, 내 티셔츠를 걷어 올려 벗긴다. 손을 내 등 뒤로 돌려 브라자를 벗기고, 마지막 남은 파자마까지 내린다.
하지 말라고 했었야 했는데... 그가 천천히 부드럽게 내 옷들을 벗기는 동안 저항은 커녕, 오히려 몸을 조금씩 비틀면서 그가 더 편하게 벗기도록 돕는다.
자존심 상했다고 화 냈던 게 40분 전인데.... 진짜 잘못해서 벌 받는 양 서서 그가 하는대로 따르고 있다.

내 옷을 다 벗긴 그는 아직도 옷을 입고 있다. 나랑 섹스하자는 게 아닌가???
내가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자, 그가 한발짝 물러선다.

나는 다 벗고 서 있는데... 그는 뒤로 물러서서 내 몸이 아닌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수치스럽다. 뭐지?? 뭐하자는 거지???
한참을 그렇게 있으려니 너무 민망해서 움직이려는 데, 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벌 받는다고 했잖아. 침대 위에 올라가서 다리 벌리고 앉아."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그의 눈빛이 너무 차갑다. 나한테 단단히 화가 났나보다.
약간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침대에 올라가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그가 차갑게 쳐다보고 있자 무서웠다.

"손가락 한개 보지에 넣어."

"왜?"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꾸욱 눌러 참았다. 웬지... 그가 많이 화가 난거 같다.
오른 손 중지를 보지속에 넣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말라있던 보지가 축축하다. 애무도 없이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젖어있다.

"움직여. 넣었다 뺐다 해."

살살 넣었다 뺐다를 한다. 그가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여전히 차가운 눈빛으로....
꼭 벌 준 학생이 제대로 이행하는 지 감시하는 선생님 같다.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다.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진 기분...
이런 건 싫다... 용기를 내서 그에게 말했다.

"자기가 해주면 안돼?"

그거 더욱 무서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원하면, "주인님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라고 말해."

이 무너진 자존심으로 저런 저속한 말까지 하라니! 화가 났다. 근데... 내 보지에서는 갑자기 애액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그 말에 느끼는 건가?! 내가...지금 저 말을 듣고 느낀다고??? 말도 안된다.

하지만, 내 몸은 느낀다. 말도 안되는 저 저속한 언어에 반응한다. 나는 그를 원하는데... 그의 눈빛은 너무 차갑다.
저 말이 그를 녹이는 "마법의 주문"이라도 된다면... 하고 싶다.
몸을 약간 비틀고, 섹시한 척 다리를 살짝 옆으로 뉘인 뒤 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주인님,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

그가 미소를 짓는다. 좀 전까지만 해도 한겨울 이던 그가, 따뜻한 봄 햇살이 되었다. 그가 내 쪽으로 걸어오더니 바지를 내린다.

"뒤로 돌아서 엎드려."

나는 뒤로 돌아서 절하는 자세로 엎드렸다. 그리곤 그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 손을 등뒤로 공손히 포개어 올려놓았다.
물론 그가 뒤에서 박기 좋도록 자리도 침대 모서리로 알아서 옮겼다.

그는 바지만을 내린 채로 내 뒤에 서더니, 내가 모은 손을 잡고는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아!"

너무 놀래서 그를 쳐다보려는 데, 자세 때문에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서 곁눈질로 봤다.

"오늘 잘못한 건 용서를 구해야지."

"뭐..뭘?"

모르는 척 되묻는다. 다시 찰싹!

"악!"

이번엔 더 세개 때렸다. 사실.. 약간 따가운 정도일 뿐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 느낌이.... 내 자존심이 아프다.
그가 다시 말한다.

""주인님,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해."

"싫어."

바로 대답했다. 그러자 그도 바로 다시 내 엉덩이를 때렸다. 이번엔 소리를 지르지 않고 참았다.
잘못했다고 할걸 그랬나?! 그가 잡았던 내 손을 놓더니 다시 바지를 올리려고 한다.
이건 아닌데....

"잠깐만. 할게."

"그래? 그럼,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제 보지에 주인님 자지를 박아주세요."라고 해."

젠장! 더 길어졌다. 우물쭈물 말 못하고 버티자 그가 다시 찰싹 내 엉덩이를 때렸다.
마지못해 입을 연다.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제 보...지...에 주인님 자...ㅈ를 박아주세요."

띄엄띄엄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겨우겨우 말을 마쳤다. 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했다며 칭찬을 하더니, 내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거린다.
그러더니 다시 내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악! 왜..?"

내가 놀래서 왜냐고 묻는데, 그의 성기가 내 보지에 푸욱 들어왔다. 갑자기 뿌리깊숙히 박힌 자지는 내 질 속의 벽을 때렸다. "띵~"하는 느낌과 함께,
몸이 확 밀리면서 고통이 몰려왔다. 침대에 제대로 박은 얼굴 때문에 코가 찌릿하고, 아랫배가 아프고, 보짓속은 얼얼하다.
그는 아랑곳 없이 "퍽~퍽~"소리를 내며 박아댔다. 그럴 때마다 내 몸은 고꾸라질 듯 말듯 휘청거리며 그의 피스톤 운동에 춤을 췄다.
아픈데.. 분명히 고통스러운데... 좋다. 이것이 진정한 섹스의 쾌락인가?!
오늘 하루의 마무리를 격렬한 섹스로 마무리하는 기분에, 야외에서 그에게 유린당했던 보지가 떠오르면서, 내 몸은 더욱 뜨겁게 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의 허리가 움직일 때, 내 엉덩이도 같이 움직이며 "철퍽~철퍽~"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고,
그의 자지가 거칠게 들어올 때마다 내 입에선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내가 한번도 낸 적이 없는....

"잉잉~~ 아흑~! 이잉~~~~~ 이잉~~~~~~"

고양이도 아니고.... 내 입에서 왜 이런소리가 나는지도 모른채 열심히 움직였다.
그때, 그가 나를 정상위로 뉘였다. 침대 윗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누운 뒤, 두 다리를 활짝 벌려 그를 기다렸다.
그는 바지와 셔츠를 재빨리 벗은 뒤, 무릎을 꿇고 앉아 내 두 다리를 접어 내 배 위에 가지런히 모은 뒤,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이 자세로는 내가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나는 오로지 그가 하는 대로 받기만 해야 했다. 엉덩이를 들썩이는 것조차 할 수가 없었다.
두 손을 머리 위로 뻗어 침대 맡에 창살 모양으로 되어있는 기둥을 잡았다. 벌받는 듯한 자세로... 내 공손함을 보이기 위해...

그가 눈이 약간 풀린 듯, 피스톤 운동에만 집중한다. 그러다가... 절정이 왔는지...
내 모아져서 접혀 있던 다리를 활짝 벌린 뒤, 내 가슴과 배를 겨냥해서 정액을 쏟아냈다.
하얗고 끈적한 정액이 내 몸에 흘뿌려지자 정신이 더욱 몽롱해 졌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내가 가만히 정신을 놓고 다리벌린 상태 그대로 누워있자, 그가 휴지를 가져와서 그의 정액을 닦았다.
내 입술에 뽀뽀를 하더니,

"같이 샤워하자. 내가 닦아줄게."

라고 말한다. 아무말 없이 그의 손길에 이끌려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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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하게 이쯤에서 잘라야 겠네요. 조만간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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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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