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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꽃 - 1부1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1:40 1,152회 0건
수현을 농장에 던져 넣고 보문호에 위치한 힐튼호텔에 여장을 푼 혜림
늦가을 밤 차가운 호수 바람을 맞으며 호수 주위를 거닐고 있었다.

“ 사랑하기에 복종하고 숭배하고 섬긴다.
한수현 그 말을 남기고 미소 지으며 농장으로 기어갔지.”


혜림의 눈 앞에 십여년전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 헬레나. 믿어줘. 난 아론을 사랑하지 않아. 내가 사랑하는 건 헬레나야.
..... 그래? 좋아. 믿어줄게. 그 증거를 보여 봐. 내게 노예로 굴종해.
..... 알았어. 그럴게. 기꺼이 그리할게.헬레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마치 어제일처럼 뚜렷한 기억들.


“ 아론 루빈스타인은 어찌 지낼까?
사랑을 이루지 못한 충격에 아폴로의 길 대신
박카스의 탕아의 길을 걸어간 헬레나와 나, 우리 둘의 애증의 대상인 사내....”


옛생각에 잠긴 혜림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전송되었음을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 한수현 개인 파일 송부, 메일 확인 요망....”


광호의 문자를 본 혜림이 힐튼의 객실로 들어가
메일을 확인한 후 표정이 굳어졌다.


한참을 생각하던 혜림이 휴대폰을 들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 스미스. 나야. 내일 경주로 내려와.
바로 내려오지 말고 어디 들렀다 와.
경기도 가평의 미리내 고아원이야.
가서 한수현에 대해 좀 알아봐.....그래 내일 봐....”


수개월 후.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새로 들어선 최고 높이의 빌딩.
한강과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창가에서 점심 식사 후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생각에 잠긴 수현.
입가엔 은은한 미소를 짓는 그녀는 활짝 피어난 요염한 장미 같았다.


늘씬한 팔등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세련된 투피스와
감탄할 만한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명품 하이힐.

윤기 흐르는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도도한 표정과 얼굴은
차가운 도시미인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었다.


창밖엔 6월의 때이른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지만 수현이 있는 사무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년 내내 초가을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현이 농장에서의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 때 노크 소리가 들려 왔다.
“ 들어와요”


문이 열리며 이십대 초반의 늘씬한 자태의 단정한 미인이 들어 왔다.
“ 이사님, 손님 오셨습니다. 여당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오셨습니다.”
“ 선약이 된 분이니 안으로 모시세요”


“ 예 이사님.”
비서인 최수정의 탄력 넘치는 뒷태를 보며 의미 모를 웃음을 짓는 한수현


잠시 후 문이 열리며 50대와 30대의 두 남자가 들어 왔다.
반갑게 악수를 나눈 후 자리에 앉자 50대의 남자가 말한다.


“ 듣던 것보다 훨씬 더 미인이십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의도의 장미답군요. 안 그런가? 강의원”


“ 그러게 말입니다 이럴 땐 결혼한 게 후회되는군요”
두 사람의 말을 듣던 수현이 싱긋 웃더니 말을 했다.


“ 과찬이십니다.
저야 그저 여의도에서만 좀 알려 줬을 뿐이고
두 분은 여당의 최연소 4선의 사무총장이시고
한 분은 초선이지만 하버드 대학 사상 최고 논문 성적을 자랑한 분으로
전국민들이 다 아는 유명인입니다.
두 분 모두 배우 못지 않은 핸섬가이로 방송가에서도 소문 자자하더군오”

“백해무익하다는 국회의원에게 금칠을 해 주시니 고맙네요.
아름다운 미인께서 그렇게 좋게 봐주니 더욱 기분 좋습니다. 그려...”

여당 중진인 박기성의원의 말이 떨어지자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최수정이 들어와 차를 내려놓았다.
차를 내려 놓고 비서가 나가자 수현이 차를 권한다.


“ 드시지요. 더울 때 제가 즐겨 마시는 오미자홍삼차입니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특히 좋다고 합니다”


“ 미인이 권하는 차라면 뭐 비상이라도 마셔야지요.안 그런가 강의원 . 허허”
“ 그러게 말입니다 마누라에게도 오미자 좀 구해보라고 해야겠네요.”


“ 필요하시면 제가 좀 드릴까요?”
“ 오, 그래 주시면 저야 고맙지요”

잘 생긴 강주호 의원의 말을 끝으로 세사람은 차를 마셨다.
박기성의원이 입을 열었다.


“ 오늘 찾아 온 것은 저번에 방송국에서 만났을 때 잠시 언급했지만
한수현 이사를 8월에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우리당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당의 최고위원들과 중진들과는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 전 아직 정치에 별 뜻이 없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도 만족하고 있고요.”


“ 압니다. 한이사는 일년도 안 되는 기간에 1억 달러가 넘는 고객 투자금을 유치한
여의도의 살아 있는 전설이며 우상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그 고객들을 설득하여 재투자하게 하므로써
인수합병에도 앞장서 현재의 회사를 만든 일등공신이라는 것도요.”


목이 마른지 차를 들이키는 박기성이 눈짓을 하자
강주호가 뒤를 이었다.


“ 지난 몇 개월 동안 신문 방송에서 섭외 1순위의
가장 뜨거운 인물이 한수현 이사입니다.

탁월한 업무 능력에 다방면의 박학다식한 지식에
거기다 보기 드문 미모의 재원이라 대학생들의 우상이라고들 하더군요.

솔직히 우리당은 2,30대에 어필할 인물이 부족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수현 이사가 꼭 필요합니다.”


“ 보궐선거는 이 곳 여의도가 포함된 영등포입니다
아직 최종 재판 결과는 안 나왔지만 며칠 후면 지금 이 지역의 현역은
거의 의원직 상실이 확실합니다.


“ 국회에 입성하면 당의 부대변인을 맡길 예정입니다.
기자들 상대하는데 최고의 적임자라고 당에서도 판단하고 있어요”


“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알겠습니다.가족 지인들과 두루 의논을 해 보겠습니다.”


두 사람의 지루한 말을 듣다가 수현이 이 정도 선에서
오늘 대회는 그만하자는 투로 정리하자
두 사람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 달라며 물러갔다.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비서인 수정이 들어 왔다.
그리고는 출입문 안쪽의 잠금 장치를 잠그더니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소파에 앉아 있는 수현에게 다가왔다.


“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 거야? 정치하라니 정신이 나갔냐?
이젠 봉사 시작해야지.똥개 69호.”


수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현의 몸은 그 자리에서
무너지듯이 엎어지더니 네 발로 기는 자세를 취했다.


“ 죄송합니다.수정님.”
“ 준비해.변기”
“ 예 수정님”


수현은 그 자리에서 네발로 기더니
사무실 한 쪽의 화장실로 기어갔다.


화장실 앞에서 옷을 벗고 힐을 벗더니
화장실 앞의 바구니에 담았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기어 들어갔다.

그 모습을 느긋하게 보던 수정은 천천히 걸어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보기 시작했다


수현은 수정의 앞에 엎드려 알몸으로 발판 노릇을 하고 있었다.
뾰족한 힐굽이 등을 파고 들었지만 수현은 미동도 않은 채 묵묵히 자세를 유지했다.


“ 똥개 한 수현”
“ 예 수정님”


“ 내가 처음에 고종사촌인 루시퍼 오빠한테 니년이 개라는 사실을 듣고
얼마나 배신감에 치를 떨었는지 모를거다.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에 나의 우상이 기껏 똥개라니....

그래서 졸업하고 일부러 이 회사에 입사한 거야.
루시퍼를 통해 헬렌님에게 부탁해서 똥개년 조교사 자격으로...”


“ 죄송합니다. 수정님. 제가 똥개라서요”
“ 그래 개년은 서방이 셰퍼트라지?
언제 한 번 교미하는 것도 보러 가야겠다. 혜림님에게 허락 받아서..”
“ 예, 저는 셰퍼트를 모시는 똥개입니다.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이윽고 볼 일을 다 본 수정.
M자로 다리를 들더니 명령했다.
" 똥개년 똥구멍부터 핥아. 니 년이 좋아 하는 똥이다“


명령일하.
수현은 고개를 들고 수정의 엉덩이에 고개를 처박고 핥기 시작했다.

그런 수현의 보지는 이미 홍수가 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변기에 고개를 처박고 수정의 배설물을 먹는 수현을
수정이 비릿하게 웃으며 내려다 보았다.



" 금요일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공영방송국의 9시 뉴스 진행자 정지혜. 화사하고 섹시한 고양이같은 외모의 이지적인 외모.


나이 25세. 177의 키에 36-26-37의 바디 라인을 자랑하는
국립대학교를 졸업한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아나운서로 방송가의 골든주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뉴스를 마친 그녀는 스테프들에게 인사하고 대기실로 들어 왔다.
그 때 울리는 휴대폰 메시지 알람음.

" 라마다 1990호 "
메시지를 확인한 그녀의 얼굴에 기쁜 기색이 역력했다.


몇달전 방송국 사장의 소개로 만난 그 남자가
드디어 그 동안의 초절정 메너남의 단계를 넘어
오늘밤 호텔에서 첫 섹스를 하자면서 문자를 한 것이다.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달려간 그녀는
라마다 호텔 지하에 파킹을 한 후 차안에서 옷을 갈아 입었다.

투피스를 벗어 던지곤 짧은 미니스커트와
어깨가 끈으로 된 배꼽이 드러나는 얇고 노출이
상당한 몸에 달라 붙는 상의티를 입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묶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새로운 색깔의 립스틱으로 화장을 마무리했다.


선글라스를 한 채 주차장을 걸어 승강기를 향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고급 콜걸과 같은 자태였다.

승강기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성향 참 특이하지. 창녀랑 하는 게 제일 흥분된다며 창녀 컨셉으로 오라니..."


중간에 사람들이 타고 내리며 흘낏 곁눈질을 했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윽고 19층에 승강기가 멈췄다.
1990호를 찾은 그녀가 가벼운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고 들어 갔다.

그러자 드러나는 모습.
한사내가 벌거벗은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목에는 개목줄을 한 채로 네 발로 엎드려 있는 사내를 본 순간 지혜는 웃음을 터뜨렸다.


" 뭐예요? 첫날밤은 창녀를 숭배하는 컨셉이라더니 이거예요? "
" 예, 우리의 첫날밤은 창녀를 숭배하는 얼간이 멜섭컨셉입니다.
개목줄을 잡고 침실로 끌고가 주십시요."


사내의 이지적이고 잘 생긴 얼굴은 정열로 타오르고 있었다.
지혜는 개목줄을 잡고 그대로 침실로 사내를 개처럼 끌고 들어갔다.


" 자 이젠 목욕을 해야겠다. 내 옷 벗겨봐"
지혜의 말에 사내는 떨리는 두 손으로
미니스커트를 벗기고 다시 티를 벗겼다.
그리곤 브라를 벗겨 내었다. 남은 건 손바닥만 팬티 한 장 뿐이었다.
사내가 팬티에 손을 대자 지혜가 제지했다.


" 그만, 샤워하고 나올테니 팬티는 나중에 침대에서 벗겨라."
욕실로 들어간 그녀가 한참 후 나오더니
침실 한켠의 화장대로 가 곱게 밤화장을 했다.


" 화장, 창녀처럼 할까?"
지혜의 말에 사내는 고개를 끄떡였다.
한참 화장을 한 지혜는 팬티만 걸치곤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사내에게 달콤하게 말했다.


" 이젠 그만 올라 오세요."
사내가 개목줄을 벗더니 침대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지혜의 입술을 탐하고 두 손으로 지혜의 온 몸을 애무를 시작했다.
사내의 애무는 능수능란했다. 이미 연애 경험이 상당하여 사내를 아는 지혜는
곧 달뜬 신음 소리를 내뱉았다.

한참을 그렇게 정성 들여 애무하더니 지혜를 눕혔다
그리고는 지혜의 고운 손을 가져가 자신의 커다란 성기를 만지게 했다.
움찔하면서도 성기를 쥔 손이 나긋하게 움직여 갔다.


사내가 말했다.
" 영화 원초적 본능 알지?
샤론스톤처럼 두 손 묶어 놓고 눈 가리고 하고 싶은데..."


" 하.......지훈씨, 마음대로 하세요."
지혜의 말이 떨어지자 지훈은 침대 협탁에서
검은 눈가리개와 검은 천을 꺼내더니 침대에 지혜의 두손을 묶었다.

그리곤 의미 모를 미소를 짓더니 지혜의 눈을 가렸다.
그리곤 사내는 온 몸을 이용해 지혜를 조용히 죽이기 시작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훈은 혀와 입술, 손을 이용하여 정성들여 애무를 했다.
가끔씩 발기한 남성의 육봉으로 지혜의 민감한 몸을 스치기도 하자 지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이미 지혜의 수풀엔 물이 차올라 홍수가 난 듯 했다.
" 하..흑..지훈씨..너무 좋아요...이제 그만...들어 오세요."


견디다 못한 지혜가 애원하자 지훈은 몸을 일으키더니
자신의 발기한 육봉을 지혜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고 문질렀다.


" 하...흑....들어 와요. 어서요."
지혜의 말을 듣던 지훈은 순간 묘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 그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난 평생 자위도 섹스도 사정도 못한다.
그게 나의 쾌락이니까. 내 역할은 여기까지....
네 년의 보지를 박아 주고 짓밟아 줄 분은 따로 있으니...‘


지혜의 보지에서 수컷을 뗀 지훈은 다시 지혜의 온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여신을 숭배하는 순교자 같이 정성을 다해 애무를 하던 지훈의 등 뒤로 인기척이 들렸다.


고개를 돌려 인기척을 확인한 지훈은 침대에서 내려와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방 안에는 어느새 흑인 한 명이 들어와 있었다.

장대한 체격을 자랑하는 흑인은 씩 웃더니 지훈에게 계속 하라는 신호를 했고
지훈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로 지혜의 발가락과 발바닥을 물고 빨았다.


지혜의 달아 오른 몸을 한참 바라보던 흑인은 거실로 나갔다
그리곤 잠시 후 돌아 왔는데 옷을 모두 벗은 상태였고 사내의 중심엔
크고 굵고 단단한 좆이 하늘을 향해 우람하게 서 있었다.

흑인이 엄지손가락을 바닥으로 향하자
지훈은 침대 바닥에 개처럼 엎드렸다.
그러자 흑인은 지훈의 등을 밟더니 침대로 올라가 지혜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발기한 좆으로 그대로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지혜의 보지에 단숨에 박아 넣었다.


" 아..악...지훈씨...너무 좋아요.."
상대가 바뀐 줄도 모르는 지혜는 쾌락의 비음을 질렀고
그런 지혜를 흑인은 비웃으며 바라 보았다.그리곤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젠 이 년도 흑자지에 길들여진 암캐가 되겠지. 혜림님의 계획대로...."
흑인의 절륜한 테크닉과 지칠 줄 모른 체력,굴강한 좆대가리는
벌써 지혜를 몇번이나 까무러치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 시간 가까이 지나고 지혜의 선홍빛 보지에 실컷 좆물을 싸지른 흑인은
다시 침대 바닥의 지훈의 등을 밟고는 지훈의 머리카락을 쥐어 잡더니 얼굴을 좆대가리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거실로 나갔다. 지훈은 네발로 기더니 거실로 흑인을 따라 나갔다.
거실 한가운데 서 있는 흑인의 앞에 무릎 꿇은 지훈은 고개를 들고 아주 낮은 소리로 애원했다.


"부디 이 더러운 똥개에게 뒷처리를 하게 해 주십시오."
흑인은 크게 고개를 끄덕였고 지훈은 입을 얼려 흑인의 시커먼 좆을 핥고 빨았다.


비릿한 좆물과 씹물이 입안 가득했지만 지훈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미친 듯히 핥았다.
한참 후 흑인은 옷을 입고 자리를 떠났고 지훈은 그를 향해 절을 하더니 침실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곤 아직 비몽사몽인 지혜의 보지에 입을 대더니
흑인이 싸질러 놓은 좆물을 핥아 먹고 지혜에게 후희를 시작했다.

한 여자의 지극한 성적 쾌감과 한 남자의 또다른 쾌감이 어우러진 밤이었다.
난잡한 사생활의 댓가로 짐승이 되기 위한 덫에 걸린 정지혜와
이미 길들여진 짐승인 장지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둘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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